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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展

시리이 2007. 7. 25. 13:57

모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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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871년 네덜란드를 여행한 적이 있었던 모네는 1886년 4월 말 무렵 열흘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이곳을 다시 찾는다. 헤이그 소재 프랑스 대사관이 그를 맞아주었고, 한 대사관 비서의 안내로 모네는 레이덴과 하를렘 사이에 위치한 도시의 북부 지역 사센하임의 튤립 밭을 발견한다. 모네는 친구에게 보낸 서한에 이렇게 전했다. ≪ 잘 알지 못하는 한 남자분의 소개로 이곳에 오게 되었네(...) 그는 내 그림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내게 꽃이 만발한 이 넓은 들판을 보여주고 싶어했다네.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 가엾은 화가를 미치도록 만들고 있지. 이 곳을 그림에 담기에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색채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네. ≫
모네는 화가의 눈으로 이 지역을 바라보며, 여느 여행 때와 마찬가지로 눈 앞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미 보르디게라에서도 비슷한 두려움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고, 네덜란드 여행 이후 크뢰즈에서도, 그 보다 지난 노르웨이에서도 이 같은 심정을 되풀이하여 토로했다.
그렇다고 모네가 네덜란드에서 받은 이 감흥을 화폭에 담을 기회를 놓쳐버릴 만한 사람은 아니었다. 평탄한 풍경과 해안 간척지로 유명한 네덜란드에서 열흘 간 지내면서, 봄 내음 가득한 튤립 밭의 풍경을 보며 느꼈던 진정한 감탄을 다섯 점의 캔버스 위에 담아 그 중 두 점을 전시회에 출품하기도 한다.

운하들로 인해 네모 반듯한 바둑판 무늬를 하고 있는 이곳 풍경은 모네를 매혹했다. 그는멀리서 볼 때 일종의 모자이크를 이루도록, 해변들을 각기 다른 색으로 채색해 겹쳐 놓는 방식으로, 이 곳의 기하학적 모습을 그림 속에 재현했다. 그는 붉은 색을 주조로 한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네덜란드의 모습을 담은 이 그림들은 모네의 작품에서 가장 화려한 그림들로, 야수파와 표현주의를 주조로 한 21세기 초의 예술사조들을 미리 예고하고 있다.

모네는 끝없이 펼쳐진 들판을 재현하기 위해, 해양화를 그리던 방식을 차용했는데, 이 때 바다의 자리에 육지를 그려 넣었다. 여기서는 <돛단배, 저녁의 효과>에서 보이는 범선 한 척 대신, 수평선 너머 하늘 위로 솟아있는 가옥들과 풍차에 의해 수평구도가 깨어지고 있다. 하늘은 주 모티브와는 달리 가볍게 다루어졌다. 튤립 밭이 시선을 한 눈에 끌 수 있도록 그려진 하늘의 배치를 통해, 이 그림은 네덜란드 풍경이 지닌 광활함의 인상과 그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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