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염색

LONG

헤나란 인도, 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중동 등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자생하는 열대성 관목으로서, 키가 1~3m까지 자라며, 이 나무의 잎을 따서 말린 다음 가루로 만든 것을 헤나(HENNA)라고 합니다.

헤나는 고대부터 문신이나 옷감 또는 모발 염색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인도의 전승 의학인 아유르베다에 의해 수천년 전부터 피부병 예방, 지혈, 부스럼, 화상, 타박상, 방부제, 피부염 등의 약재로도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오늘날에는 헤나가 모발에 트리트먼트 효과와 채색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내추럴 선호도가 강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현대인에 맞게 개량되어 왔습니다.

 

특히 화학 염색제에 대한 부작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좋은 해결책으로 천연 소재인 헤나의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헤나의 성분과 기능

헤나의 잎에는 "로소니아(Lawsonia Inermis)"라는 성분이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 성분에 작용하여 머리카락에 윤기와 탄력을 주어 손상된 모발을 치유해 주며, 기온이 높고, 자외선이 강한 환경에서도 건강한 머리카락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항균, 살균작용으로 두피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두피질환(두피발진, 가려움증, 비듬 등)을 개선하며, 그로 인하여 탈모방지와 육모 효과가 있으며, 장기 사용 시 흰 머리카락이 감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화학 염색약을 사용하는 사람이 경험하는 모발 손상과 두피 트러블 및 유해화학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이 헤나에는 일체 없으며, 오히려 천연성분이 머릿결을 코팅하는 작용을 하여 모발 컨디셔닝과 회복을 가져다줍니다.

 

사용한 헤나는....천연헤나 파우더
Henna Powder-Black + Henna Powder-Brwon

18,000 원이었으나 아주 저렴하게 구매.

 

 

* 특징

▷ 이스라엘産 헤나 중 최고의 품질만을 엄선하여, 철저한 항균, 멸균 처리과정을 거쳐 만듭니다.

▷ 천연 100% 제품으로 부작용이나, 모발의 손상이 없고,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항상
윤기있고, 생생한 내츄럴 칼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화학 염모제나, 퍼머 등으로 손상된 모발에 사용하시면 별도의 트리트먼트제를 사용하실 필요
가 없습니다.

 

 

* 사용법

 ① 머리를 감고 수건 등을 이용하여 살짝 물기만 닦으세요(촉촉한 상태가 좋습니다.)

② 유리잔이나 프라스틱 용기에 헤나-파우더를 넣고 뜨거운물(70~80도)을 부어 가며 케찹이나 마요네즈 정도의 농도가 될 때까지 잘 섞어 줍니다.(물은 생수, 정수기물, 증류수를사용)

③ 헤나-파우더가 숙성되도록 밀봉하여 따듯한곳(밥통등)에서 약 30분 정도 기다립니다.

④ 비닐장갑을 끼고 부러쉬 등을 이용하여 헤나-파우더를 모근부터 머리끝을 향해 충분한 양 (머드팩하듯)을 도포하여 머리 전체에 잘 퍼지도록 바르십시오.

⑤ 머리에 비닐 캡 또는 랩을 쓰고 1시간 정도 기다립니다.(캡을 쓰는 이유는 산화를 방지하여
착색에 도움을 주고자함 이므로 필히 착용하여야 함)(※ 드라이어등으로 약 10분정도 가온하면 착색에 도움이 됩니다.)

⑥ 코로라 헤나 샴프, 컨디셔너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고 건조 합니다.(절대 비누를 사용하지 말것)

⑦ 새치머리가 한 번으로 모두 염색되지 않는 경우에는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염색하여 주시고
그 후에는 한달간격으로 염색 하시면 됩니다.

⑧ 기존 화학 염모제를 사용했거나, 코팅을 하였을 경우에는 염색된 칼라보다 더 밝게 염색되지
않으며, 원하시는 색상을 얻지 못 할수도 있습니다. .

⑨ 본 제품은 100% 천연제품이므로, 헤나의 사용량과 개인의 모발에 따라 색상 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ARTICLE

 

 

 

 

후에...

 

늘 하던대로 부드러운 염색약을 사용할것이지, 하필이면 파우더헤나를 구매하여 제품사용서를 읽어으면서 괜찮아, 잘 선택한 것이야. 스스로를 타독였으나,헤나 [Henna, 메헨디]  염색을 하면서, 아니 파우더를 개면서 벌써  후회하고 있었어.  혹시 건망증때문에 잊어버리고 다시 구매하면 안되지.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나도 뻑찬 녀석이야.

''오늘은 토요일, 나는 머리 염색을 하려고 아침 시간을 비워두었다. 욕실 바닥, 귀, 손, 머리카락 할 것 없이 해시시 냄새가 나는 헤나 염색약으로 온통 물들겠지. 내 기분이 좋을 때, 헤나 염색약은 크림에 버무린 시금치 같았다. 기분이 안 좋을 때,.... 머리가 허리까지 닿는 길이라 염색을 하려면 보통 일이 아니다. -p. 48-  
 딱 1년만, 예스 예스 예스중에서 나온 귀절, 이 책의 저자는 나와 같은 경우가 있었나보다,  머리에 엉킴이 보통의 염색약보다 오래 있어야 한다는 것, 헤나염색약 자체가 가루이기 때문에 염색해놓은 상태에서 마르면서 가루가 되어 떨어져 모래알처럼 서글거린다는 것. 비닐로 보온은 필수.

머리에 진흙을 붙인것같은 무거움을 참아내고 염색을 끝냈지만...사용설명서에 스여있는 것처럼 한번에 원하는 염색이 되지 않았으니....  전문가에게 맞겨야 한다는 친구의 말이 다시 스치고.

헤나 염색유행이 지나간 뒤에 저지른...어처구니 없는 시간소요와 힘빠짐. 염색후에 머리에서 나는 코를 찌르는 향이 없어 좋았고, 아직 남은 녀석을 버리기도 아까우니 다시 한번 더 치뤄야 할 전쟁같은 염색를 한 번 더 치뤄야 할 것이다.

如蓮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