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으로 남기자

덩쿨장미들의 환희

시리이 2008. 6. 4. 12:53
LONG
    메일을 열려고 접속하였을때 책광고글이 보였다, 순간 먼저 들어갈까 로그인할까 잠시 머뭇거렸다.하지만 이미 손가락은 아이디와 비번을 두드리고 있었다.  또 다시 잠시지만 선택의 기로에서  읽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로그인 클릭전에 글을  복사하였고 로그인 후 글을 Ctrl +V 함께 눌렀더니  "세상살이가 팍팍한 사람의 유형" 검색하기 시작하였다. 선택을 잘하였다는 생각이다.
    ...
    그랬다.
    어머니라면 유능한 해결사, 심리치료사, 부처 반 토막, 무쇠로 만들어졌으되 부드러운 가슴의 소유자, 완벽한 인격자, 한마디로 만병통치약이어야 한다는 식으로 내 어머니를 판단했던 적이 있었다. 어머니 삶에서는 아무리 퍼내고 퍼내도 자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일방적인 희생은 마르지 않는게 당연하다고 ...
    ...글을 마치면서
    나이 사십이 자꾸 말을 걸어온다. 밤잠을 설치게 하고, 밥맛을 떨어뜨리낟. 그 사십이라는 거울은 자꾸 이런 질문으로 내 발목을 잡느다.
    여태까지 제대로 살았느냐?
    하고 싶은 것은 제대로 해보았느냐?
    하고 싶지 않는 것을 아직도 계속하고 있느냐?
    아직 잠들지 않고 깨어 있느냐?
    아이를 갖기로 작정하며
    ...작가의 맺음말에서
     
     
    르와이에분만-인도시골의 전통적인 출산법을 기초로 했다고 한다. 자궁안 조명은 30룩스 정도인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맞닥뜨리는 분만실 조명은 10만 룩스라고 한다. 르와이에 분만은 분만실 조명을 충분히 낮추고, 아이가 나온 후에도 곧바로 탯줄을 절단하지 않으며 대신 엄마 품에 안겨 젖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 출산 전 과정에 아빠를 동참시키고 아빠에게 탯줄 자르는 일을 맡긴다. 특별한 장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만 아이의 충격을..
     
      인간 하나 기다리며  | 이경미 | 동녘 -을 읽어내려가다 작가의 통합검색 결과보기를 살펴보다
     
    삽화가 장차현실 :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8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장애인 딸을 키우며 그린 '은혜의 하루'를 연재하며 만화를 시작. 여성, 장애를 주제로 한 만화를 그리고 있다.

     


    요기로 들어갔다??
    화가 이경미, 작가 약력 및 작품 갤러리 등 수록.
    THE ART STATEMENT
     가족묘 랑켄과 나나를 통한 나의 수집.
    랑켄과 나나는 아프고 버림받은 고양이들이다.
    작고 사소하고 무의미한 것을 상징하며 나의 아이콘으로 대표되기도 한다.
    파도 및 무작위로 선택된 잡지 속의 풍경등은 실재계나 우주적 진리를 대표한다.
    그리는 행위는 개인적인 과거의 수집이며 더러는 거대한 질서에 대한 탐구도 있고 드러나는 현실에 대한 잡깐의 호기심도 있지만, 대개는 하잖은 고양이 수준의 순간적 호기심이다.
    나의 작업은 결론없는 좌표찍기이다.
    고양이처럼..
ARTICLE

 

덩쿨장미들의 잔치가 열렸다.

오월

 

 

'사진 > 사진으로 남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합니다~!  (0) 2008.11.23
팥빙수  (0) 2008.08.12
봄꽃들- 여름의 첫자락에서  (0) 2008.05.23
리폼- 통바지로 치마만들기  (0) 2008.05.21
밋밋한 원피스에 왕리본 원피스 만들기  (0)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