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자료/음악 들어요

보리수(슈베르트)- 최현수

시리이 2006. 5. 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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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프란츠 슈베르트 (Franz Schubert)

출생/사망 : 1797년 1월 31일/ 1828년 11월 19일

국적 : 오스트리아

직업 : 작곡가

특이사항 : 가곡의 왕

대표곡 : 
숭어, 겨울나그네, 미완성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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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Lindenbaum

 

Am Brunnen vor dem Tore,
da steht ein Lindenbaum;
ich träumt" in seinem Schatten
so manchen süßen Traum.
Ich schnitt in seine Rinde
so manches liebe Wort;
es zog in Freud" und Leide
zu ihm mich immer fort,
zu ihm mich immer fort.

Ich mußt’auch heute wandern
vorbei in tiefer Nacht,
da hab" ich noch im Dunkel
die Augen zugemacht.
Und seine Zweige rauschten,
als riefen sie mir zu:
Komm her zu mir, Geselle,
hier findst du deine Ruh,
hier findst du deine Ruh!

Die kalten Winde bliesen
mir grad" ins Angesicht;
der Hut flog mir vom Kopfe,
ich wendete mich nicht.
Nun bin ich manche Stunde
entfernt von jenem Ort,
und immer hör" ich rauschen:
du fändest Ruhe dort,
du fändest Ruhe dort!


 

 

역사는 譯詞로서, 가사(歌詞)를 번역하는 일,

또는 그 번역한 가사를 말합니다.

즉, 남궁요설이라는 사람이

 뮐러가 쓴 보리수 가사를 번역했다고 보면 됩니다.

성문 앞 우물 곁에 서 있는 보리수
나는 그 그늘 아래 단 꿈을 보았네
가지에 희망의 말 새기어 놓고서
기쁘나 슬플 때나 찾아온 나무 밑

오늘 밤도 지났네 그 보리수 곁으로
깜깜한 어둠 속에 눈 감아 보았네
가지는 산들 흔들려 내게 말해주는 것 같네
'이리 내 곁으로 오라 여기서 안식을 찾으라'고

찬 바람 세차게 불어와 얼굴을 매섭게 스치고
모자가 바람에 날려도 나는 꿈쩍도 않았네
그곳을 떠나 오랫동안 이곳 저곳 헤매도
아직도 속삭이는 소리는
여기 와서 안식을 찾으라

보리수(Der Lindenbaum)
민요풍의 한없이 아름다운 노래이다. 
반주는 잎이 흔들거림을 느끼게 하여 다분히 묘사적이며 
제2절의 전반에서 단조가 되고. 제3절 뒤는 격렬한 
분위기가 되어 전체는 대단히 많이 바뀐 유절형식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곡은 그래서 종종 독립되어 혼자 불리기도 하는
곡이다. 그러나 이 곡의 아름다움은 이 가곡집 전체와 관련짓지 않으면 
결코 온전하게 느낄 수 없다. 
지나간 사랑의 자취를, 우리의 동구 밖 느티나무와도 
비교되는 보리수에 담아 표현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곡이다.
전체적으로 제 2절의 전반부에 단조로 변하고 제 3절 은 동요가 매우 심한, 
대단히 변형된 유절 가곡의 형태를 띠고 있다.
피아노 반주가 묘사하는 보리수 나뭇잎의 흔들림이 인상적이다.
(카펠은 이 곡에 대해 "거의 노래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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