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가 맞았는지 틀렸는지...틀렸다고 벌점을 받지는 않겠지만
우습잖아요.
틀렸다고 생각되시면 고쳐주시고 맞았다면 다행스런 마음입니다.
읽고 또 읽어도 새겨두면 좋은글/ 이미지는 담아왔답니다.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 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 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 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무소유' 中 - 법정스님
책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드려서 글을 남기는 시간도 잠들기전에
읽겠다고 한 켠에 세워진 책에도 먼지가 쌓이고 있습니다.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마음따로 몸 따로 행동하는 내가 밉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될 것도 같은데...블로그 들려주시고 글 남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시간되는데로 ...이렇게 글 남기는 것도 _()_
오늘도 유쾌하고 시원한 시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