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노트/마음의 뜨락

시리이 2007. 7. 16. 21:55

    인생은 끈이다.
    사람은 끈을 따라 태어나고,
    끈을 따라 맺어지고, 끈이 다하면 끊어진다.
    끈은 길이요, 연결망이다.
    좋은 끈이 좋은 인맥, 좋은 사랑을 만든다.
    인생에서 필요한 5가지 끈을 알아보자.

     

    1. 매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마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고,
    모난 돌은 정 맞기 쉽다. 세련되게 입고,
    밝게 웃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 있게 행동하라.
    외모가 미끈하고 성품이 매끈한 사람이 되라!

     

    2. 발끈
    오기 있는 사람이 되라.
    실패란 넘어 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어려운 순간일수록 오히려 발끈하라!

     

    3. 화끈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 마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고,
    어차피 할 일이라면 화끈하게 하라.
    눈치 보지 말고 소신 것 행동하는 사람,
    내숭 떨지 말고 화끈한 사람이 되라!

     

    4. 질끈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실수나 결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을 쓸데없이 비난하지 말고
    질끈 눈을 감아라.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입이 간지러워도 참고, 보고도 못 본 척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해도 질끈 눈을 감아라!

     

    5. 따끈
    따뜻한 사람이 되라.
    계산적인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이 되라.
    털털한 사람, 인정 많은 사람, 메마르지 않은 사람,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아는 따끈한 사람이 되라!

     

    끈끈한 만남이 그리운 세상이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사랑이 아니라
    한번 인맥은 영원한 인맥으로 만나려는
    끈끈한 사람들이 아쉬운 세상이다.


    매끈, 발끈, 화끈, 질끈, 따끈함으로 질긴 사랑의 끈을 만들어 봅시다.

     

     

     연화생각-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에 잘 엮어가면...될 것이겠지만

    한 번 꼬이기 시작하면....될 것이다.

     

     

    아침 신문에서 비의 단상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비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쏟아지는 빗줄기에 이끌려 가니

    음악이 흐르는 찻집 푹신한 소파

    커피향은 아련한 옛 추억을 부르고

    낮은 하늘만큼 착해진 내 마음

    창 넓은 찻집에서 김지선씨가 비를 봅니다.

     

    하늘이 뚫린 듯 퍼붓는 빗줄기에

    힘겨운 제방 애타는 어린 고추들

    철없는 아이들은 빗속을 뛰노는데

    올해는 제발 큰 탈없이 지나가 주길

    봄내 가꾼 고추밭 앞에서 유동현씨가 비를 봅니다.

     

    같은 장맛비가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누군가에게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는 이웃들에 대한 작은 배려,

    생각지도 못할 만큼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SK Te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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