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노트/마음의 뜨락

한 두번 시키면..될까요?

시리이 2006. 1. 3. 20:54

방문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세요



    한 두번 시키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렇다면 좋겠지요. 꾸준한 자기 관리로 습득할 수 있겠지만 습관 나는 당신을 전진하게 하기도 하며 실패로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나는 당신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절반정도를 나에게 맡기면 나는 빠르고 정확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나를 다루기는 쉬운데 당신이 나에게 단지 확고한 자세를 취하여 어떤 것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말해주고 훈련을 한두 번 시키면 나는 그 일을 자동적으로 해내게 될 것입니다. 나는 모든 훌륭한 사람들이 강조하는 바이지만 실패자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훌륭한 사람들도 내가 만들었고 실패한 사람들도 내가 만들었습니다. 나는 기계가 아니지만 기계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인간의 지능도 있습니다. 나로 인해 이득도 손해도 발생하는데 나에게는 아무차이가 없습니다. 나를 받아들이고 훈련시키고 확고한 자세로 대한다면 당신의 일을 일사천리로 해결 할 것이지만 나를 봐주고 적당히 대한다면 당신을 파멸시켜 버릴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만들어낸 당신의 충실한 창조물입니다. 내가 누구냐고요? 내 이름은 "습 관" 입니다.
    작성 : 如蓮華 이미지는 제 것이 아니랍니다. 작업을 하면서 이름을 넣었는데 후회하고 있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책꽃이에서 떨어져 있던 것을 올려 놓으려다 책을 펼치니 이전에 책을 읽다가 책갈피하여 둔 흔적이 있어 넘겨보니 이 글이 있더군요. 어쩌면 올렸을지도 모르겠으나 살아가면서, 살아오면서 생겼을 습관에 채찍을 휘두르고자 반성의 기회로 남기는 것이랍니다. 물론 저에게 해당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낙서라도 해야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나 돌아 볼 때 알 수가 있겠지요. 앞으로 더 살아가면서 어떤 습관이 더 생길까요? 바른 습관이 나쁜 습관을 지배한다면 좋은 결과가 생기겠지요. 배가 고프면 식사를 하듯이 좋은 습관이 몸에 배인다면 훌륭한 사람은 아니어도 패배자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잠시 두드려 흔적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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