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노트/마음의 뜨락

나를 지우고

시리이 2005. 12. 19. 08:40

hi

    행복하세요~!

        나를 지우고 詩 오세영 산에서 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산이 된다는 것이다. 나무가 나무를 지우면 숲이 되고, 숲이 숲을 지우면 산이 되고, 산에서 산과 벗하여 산다는 것은 나를 지운다는 것, 밤새 그리움을 살라 먹고 파는 초롱꽃처럼 이슬이 이슬을 지우면 안개가 되고, 안개가 안개를 지우면 푸른 하늘이 되듯 산에서 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나를 지우는 일이다.
    문득 이 시가 생각이 났습니다 작성 : 如蓮華


tea

미소가 함께 하시는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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