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노트/마음의 뜨락

하늘이 푸르러서

시리이 2006. 5. 8. 19:12

 

 

 

소금별

        


  소금별에 사는 사람들은 


  눈물을 흘릴 수 없네 


  눈물을 흘리면   


  소금별이 녹아 버리기 때문 



  소금별 사람들은 


  눈물을 감추려고  자꾸만 


  눈을 깜빡이네 


     


   소금별이 더 많이 반짝이는 건 


   그 때문이다.         

 

 

 

 

 

 

류시화 시인님의 시입니다.

처음 류시화님이 여자인 줄 알았답니다.

십여년 전에...꼭! 여성이름 같아서요.

 

 

어제

 오늘

 하늘을 바라보면 눈물이 날 것같이 너무나 맑았습니다.

 

비 개인 후의 하늘은  더 푸르고

투명하여 멀리있는 산들도 가까이에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하늘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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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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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또...

활기차고 좋은생각으로 열어가십시요.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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