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으로 남기자

가을이 왔다

시리이 2006. 9. 9. 17:05

 

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산길에 발견한 붉은 빛을 보고 그냥 지나오기 서운하여 한 컷.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았던 탓이었나봅니다.

 

그러고보니 골목의 단풍나무에도 단풍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가을입니다.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날 산에 잠시 다녀왔답니다.

 

가끔은 일을 하다가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는 일을 덮어두고

자리를 박차고  가야 합니다.

한결 능률이 난답니다.

 

 

 순이가 나의 허기를 채워 주었던  시장의 입구의 만두국

 

산에 내려와서 점심 먹지 않겠다는 것을 잡아 끌고 들어간 김밥집

맛이 그런데로 괜찮았음.

간이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하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분석을 하니 조금 짠 듯...

아닌가?

생각외에

가리는 음식이 거의 없는 듯..누구 ?

 

   여름에는 무엇을 먹고 살았나?

냉장고에 모두 물 밖에 없었습니다.

씹어야 하는데....

오늘도 물로 가득 채웠습니다.

주문하면 되는데, 이것도 일과입니다.

쥬스,식초,약물,두유...

팔월 중순인가 포도 한상자를 샀습니다.

포도가 실하지 않아 혼자서 한 박스를 다 먹었답니다.

아직도 아이스크림에 모양 만들기 하는 딸!

이런 모습으로 여름동안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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