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으로 남기자

차 마시는 시간

시리이 2006. 12. 19. 13:19

 

순이네서 마신 쌍화차,

컵이 천원짜리라는데, 맞나?

아무튼 차 맛이  무척 강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시험발표가 난 마지막 날이다.

성적에도 안 들어가니...제멋대로

 

입이 간지러워 혼났습니다.

어쩌면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없는거야.

지금 이 시간은 한 번 뿐이야.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지금 놓여있는 시간에 충실하자.

 

오늘 본 사람 내일 다시 볼 수 없을수도 있는데, 지금 함께 있는 것들에게

마지막이라면 어떻게 대할까? 하는....

 

점심도 미루고 달려와서 잠시 들어와 남깁니다.

^^

 

오늘도 행복한 시간 지내십시요.

 

아래의 차는 천마차랍니다.

따뜻하게 드시고 가세요.

참, 이 컵의 사연은 새로 생긴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준다고

물건 사가지고  시어머니의 마음이 생각났습니다.

가끔은 덤으로 생긴 물건으로 인해 구입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다시 일어서야 하겠습니다.

 

유쾌하신 시간 지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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