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의 새 시집 읽기 l 정류장 오늘도 좋은 하루, 알찬 접속 되시기를.... 이광호의 새 시집 읽기 정류장 詩 황학주 한 남자가 신문을 보고 있다 버스가 올 때 마다 신문지가 접히며 드러나는 미간 파인 뿌리처럼 드러난 둥근 무릎과 복숭아뼈를 나무 그늘이 깍지 껴 안고 있다 달강 정류장에 앉아 내 눈썹을 밝으며 오는 당신을 기다.. 사색노트/마음의 뜨락 200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