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반려동물

가두다

시리이 2007. 5. 25. 13:35

 

외출할 때 문 앞에서 신발을 물어뜯지도 않을 것으며,

안고 나가라고 보채지도 않을 것이며,

내가 외출하여 돌아올때까지 망부석이 되어

현관문 앞에 엎드려 나를 기다리는 안스러운 모습도

현관앞에서 문을 닫을때 발톱으로 긁어대는 소리도

이제는... 듣지 않게 되었네

 

 

네가 들어가니 그리 좁게 보이니 않아 다행이야.

우체국에 다녀오면 아이들이 손 하면 손 내밀고 서로 만져

택배가 늦을까봐 조급하였지만 잠시....

그러나 택배기사님의 전화로 너를 안고 뛰는라고 땀이 났잖아.

오전에  잘못넣어서 다시 급하게 뛰었고

그리고 또 너의 용품을 받았지

 

처음에는 철망소리에 깜짝 놀라 뒤로 도망가고

안에 너를 넣어두니 애처로운 눈초리로 날 원망하듯 쳐다보지만

내가 외출할때 너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서는 어쩔 수 없어

와! 봐봐.

너의 밥이랑 목욕샴퓨랑

또 사은품으로 간식까지

껌하나 맛있게 먹더니

벌써 잠들었네

 

지난번과는 맛이 다를 것 같아.

그때는 동물병원에서 12,000원에구매하였는데

이번에는 18,000에 2포 구매하였을거야.

무료배송에 내가 가지고 있던 쿠폰 2장 사용하여 아주 저렴하게 구매함.

 

 

 

 

 

시원하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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