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자료/볼거리[movie]느낄거리

좋은영화 | 파인딩 포레스터

시리이 2007. 11. 7. 15:25
LONG
 
 
 

 

     
    사랑하는 자말.
    한때 난 꿈꾸는 걸 포기했었다.
    실패가 두려워서, 심지어는 성공이 두려워서.
    네가 꿈을 버리지 않는 아이인 걸 알았을 때,
    나 또한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지.
    계절은 변한다.
    인생의 겨울에 와서야 삶을 알게 되었구나.
    네가 없었다면 영영 몰랐을 거다.
    < '파인팅 포레스트 '중에서 >
     
    *친구의 그림자를 보는 것은 가슴 아프다.
    그러나,그 그림자에 그저 갇히는 것은 정말 슬프다.
    공감하지 못하는 것들이란 슬픔 그 이상의 막막함이 있기 때문이다.
    봄날은 가고,계절은 변한다.
    그리고,인생엔 겨울에 만나는 그런 것들이 있다고 한다.
    살아있다는 것,시간이 흘러간다는 건 근사하다.
     
     
    영화 포스터를 찾으려고 검색하다 발견
     
    세상을 등진 남자와 세상으로 막 나오려는 소년
    두 사람의 아름다운 조우가 시작됩니다!
     
    길거리 농구를 즐겨하고 힙합스타일로 몸을 감싼 고등학생 자말 월러스와 그의 친구들은 동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상한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다. 자말은 어느 날 밤 그의 아파트에 몰래 침입하지만 실수로 가방을 놓고 나오게 된다.

    그리고 그 베일의 주인공 포레스터는 가방 속에서 평범함을 뛰어넘는 자말의 수많은 글들을 발견한다. 다음 날, 자말은 가방을 찾기 위해 아파트를 찾아가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반응 뿐... 그러나 포레스터의 목적은 다른데 있었다.
    문학적 재능을 지닌 자말을 문학세계로 이끌어주기로 한 것이가. 포레스터는 지난 수년간 한번도 문을 열지 않았던 자신만의 세계에 자말을 받아들인다.
    한편 자말의 문학적 재능이 교내테스트에서 드러나면서 자말은 맨하튼의 명문대 예비학교에 농구특기장학생으로 스카우트된다. 그러나 그때가지도 자말은 아파트의 괴팍한 노인이 위대한 작가 포레스터임을 전혀 알지 못한다.
    자말은 자신의 가족과 삶을 나눈 고향 브롱스에서 나와 새로운 세상을 항해하기 시작한다. 이제 그에게는 낯설고도 엄격한 지식 공동체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스승 포레스터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친구 클레어가 있다.
    그리고 때묻은 고전서적들과 정적만이 가득했던 포레스터의 은둔지는 두 작가의 웃음과 논쟁, 학문에의 열정으로 채워진다. 포레스터는 이 어린 제자를 따라 지난 40여년간 닫고 살아온 창 밖의 세상에 조금씩 닿아간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과 이제 막 성인이 되려는 길목에 놓인 소년 사이의 인생 수업인 <파인딩 포레스터>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작품이다. 이미 비슷한 류의 영화인 <굿 윌 헌팅>을 멋들어지게 만든 이력이 있는 그이니 만큼 <파인딩 포레스트> 역시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또한 <굿 윌 헌팅>에서의 로빈 윌리엄스와 견줄만한 연기파인 숀 코너리가 <파인딩 포레스트>에 출연, 다시 한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ARTICLE
    영화의 결말을 알면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영화를 보며 추측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결말을 알았어도 가족과 함께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포레스트는 자말에게 유산을 상속한다.
     
     
    감독 :  구스 반 산트
     
    출연 :  숀 코네리(윌리암 포레스터), 롭 브라운(자말 월레스)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등급 :  PG-13
     
    공식 홈페이지 :  해외
     
    {친애하는 자말에게. 한때 난 꿈꾸는 걸 포기했었다. 실패가 두려워서, 심지어는 성공이 두려워서. 네가 꿈을 버리지 않는 아이인 걸 알았을 때, 나 또한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지. 계절은 변한다. 인생의 겨울에 와서야 삶을 알게 되었구나. 네가 없었다면 영영 몰랐을 거다. - William Forr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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