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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 선지국

시리이 2008. 5. 30. 17:53
LONG

     

     

    선지국에 들어가는 선지를 보면 아이들은 싫어할것이다.

    내용물이 무엇인지 알면 거부감이 생긴다.

    사월말인가? 선지국이 먹고 싶었다.

    선지국은 2500원이나 3000원이면 사먹을 수 있지만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선지를 구입하기 위해 여러곳을 돌아 선지를 사가지고 와서 선지를 끓는물에 넣고 푹푹 삶고 흐르는 찬 물에 행구어 채에 빠져 물기를 제거하라고 그랬다. 정육점 아주머니께서

    그런데 선지를 익히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은 그 많은 선지를 그릇이 크다고 생각하고 몽땅 털어넣는 순간

    냄비에 핏물이 흐르기 직전에 다시 사발로 꺼내야 했다. 생각보다 많은 선지 덩어리와 붉은 덩어리의 감촉에 징그러움과 이것이 왜 먹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제도 다시 선지국을 끓였다.

    첫 번째 만든 선지국은 만점이라고 하였는데,

    어제는 뭔가 맛이 달랐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여 보니 배추때문이었다.

     

     

     

ARTICLE

 

선지국은 빈혈에도 좋구, 여성에게 좋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선지국 만들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만드는 방법은 선지를 먼저 익혀놓고 시작하는 것이 더 빠르다.

선지국 만드는 방법은 ...

 

 

 이건 텃밭에서 수확한 얼간이? 배추

 파, 마늘,

 콩나물

 먼저 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끓였다.

  콩나물, 배추, 파, 마늘을 넣고 한 번 김이 오른 후에 선지[선지는 익혀 물기을 제거한 것]를 넣었다.

 

선지와 싸우느라 사진은 ...

 

 선지가 너무 많이 들었갔다.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에 영양분이 있으니 지저분해도 그냥 섭생하는게 좋다.

그래서 다시 생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었다.

 푸릇푸릇 색이 더  맛갈스러웠다.

 

 

 

 다음에는 추어탕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