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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현승이가 감기로 몇일 유치원에 안가고 있는것을 보았기에
풀에 필요한 만큼 먼저 덜어내고
잣을 깔아서
끓이던 찹쌀에 잣죽을 넣었더니
두 그릇이 나왔다.
한 그릇은 우리집에
한 그릇은 아래집에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잣죽~만드는 방법이 맞는건지...
소금을 넣어서 먹으니 고소하단다.
아무튼 엉덩리로 만든죽이다.
잘 먹였다고 만두를 만들어왔다.
우리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만큼 대형만두20개정도
그래서 급하게 김을 넣고 만두국을 끓여먹었다.
나도 저녁거리로 만들어 놓은 선지국을 퍼다 주었다.
끓기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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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잣죽을 만들려는 것은 아니었다.
찹쌀풀을 쑤려다 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