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으로 남기자

하늘

시리이 2006. 6. 16. 11:05

 

멀리까지

자전거 타기

어제의 하늘이

오늘의 하늘과 같지 않은 것처럼

우리네 일상도 매일 같은 것 같지만

늘상 일어나는 반복속에서도

같은 생각과 같은 느낌은 반복되지 않는다.

아무리 견디지 못할 것 같은 일도

지나고  돌아보면 그리 큰일도 죽을만큼 어려운 일도 아닌건만

그 순간은 얼마나 힘들게 지냈는지 알게된다.

 

꿈는 잃치 않는 한

 버리지 않는 한

도전하고 이겨내어

아름다운 꿈을 가꾸어

결실을 이루고 승리를 얻으리라.

다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우리는 그렇게 살다 갈 것이다.

생명이 붙어 있는 한 꿈을 꿀 것이다.

 

 

 

하늘에 전선이 걸렸어

전선을 땅으로 내려 버리자

그럼

하늘이 더 맑고 깨끗할텐데,

그럼 땅은 불평할거야

왜 내게 모두 주냐고

그럴거야.

 

 

맞아.

얻은자와 잃은자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르니까

 

 

 

하늘빛깔도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바꾸야지

푸른빛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빛깔도 바꾸고

 

아름다운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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