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노트/마음의 뜨락

바다의 파도소리가 듣고 싶으세요

시리이 2006. 6. 23. 13:07

 

 



바다로 떠나볼까요?

 

 

가끔은...훌쩍 떠나고 싶어도

그나마도 마음대로 떠나지도 못하는데 부럽습니다.

 

 

사는게 힘들지요!

모두 힘들다고 하더군요.

 

 

 

외로운 섬에서는
사람이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러게 되지않는 사람은
뭍에서 조금 더 뒹글다 오라

.

.
.
방파제에 앉아
해삼 한 점에 소주 세잔 마셔도
나는 고독해 지지 않는다
아직 시인의 길에 접어들지 못했거나
그 길을 이미 지나왔거나
죽고 못살 애인이 있기 때문이다.


시인 방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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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출판 여름/시집 풍선플러스

 

양해하여 주십시요.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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