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노트/마음의 뜨락

메시지 [Message letter]

시리이 2006. 7. 23. 11:20

 

 

       

       

       

      따뜻한 편지 -바람에게

       

                                    곽재구

       

      당신이 보낸 편지는
      언제나 따뜻합니다

      물푸레나무가 그려진
      10전짜리 우표 한 장도 붙어 있지 않고
      보낸 이와 받는 이도 없는
      그래서 밤새워 답장을 쓸 필요도 없는


      그 편지가
      날마다 내게 옵니다


      겉봉을 여는 순간
      잇꽃으로 물들인
      지상이 시간들 우수수 쏟아집니다

      그럴 때면 내게 남은
      모국어의 추억들이 얼마나 흉칙한지요


      눈이 오고
      꽃이 피고
      당신의 편지는 끊일 날 없는 데
      버리지 못한 지상의 꿈들로
      세상 밖을 떠도는 한 사내의
      퀭한 눈빛 하나 있습니다


      -꽃보다 먼저 마을을 주었네, 열림원중에서-

       

 

      [ 꽃과 함께 피어라 ]

       

      『아이든 어른이든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 꽃이다.
      우리의 눈꺼풀은 장미꽃이다

      우리가 눈을 감고 있을 때
      눈꺼풀은 정말로 하나의 꽃잎처럼 보인다.
      우리의 귀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듣고 있는 나팔꽃이다.

      우리의 입술은 미소를 지을 때마다
      아름다운 꽃모양이 된다.
      그리고, 두손은 꽃잎이 다섯 개 달린 연꽃이다


      우리는 자신의- 꽃같은 모습-이
      지금 이 순간
      피어나도록 해야만 한다 』

       

      2003.03.17 (월요일) [ 시인의 편지] 문경화 드림

    문경화님의 메일로 시를 받을 때..모르고 그냥 받았더랬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니 고마운 마음에 찾아갔더니 다른 곳에서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메일을 열어 보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메일 용량이 가득차
        혹은 사용하지 않아 휴먼계좌!

        누군가가 당신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러나 다시 메일이 반송되어 돌아온다면
        누군가 보낸 메시지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당신은 모를겁니다.

         

        시간이 없다는
        혹은 귀잖다는 생각에
        누군가가 당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내용은
        다시는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받으실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시는 메시지를 보내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생각할 것입니다.

        반송 되어 온 메일에 대하여...

        혼자서 결정을 마음대로 단정지어 버리겠지요!

        .....

         

        오해를 받고 싶지 않으시다면 가끔은


        메일 사서함의 문을 한 번 정리하여 보세요^^

         

        여연화 여련화

        여전히  련을 연으로 고쳐쓰고 있는것은

        련보다는 연이 부드럽게 느껴지기에.

         

     

     

    아침!

    웃음 전파사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 님을 TV를 통하여 만났습니다.

     

     

    뇌는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분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억지로라도 웃다보면...건강하여 지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웃을 일이 없어도 화가 나도 웃고, 슬퍼도 웃고...그렇게 많이 웃으십시요.

     

       아직도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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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드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