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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DSLR 디지털 카메라

시리이 2006. 11. 3. 08:57
뉴스: [사회]DSLR 마니아층 ‘확산 포착’
출처: 뉴스메이커 2006.1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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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디지털 카메라

 

 

 

보급형 DSLR "이젠 성능경쟁"
가격파괴전략 탈피 준전문가급 제품 속속 출시
고급형 업그레이드 수요도 많아 고사양화 주력
 

그동안 가격파괴 경쟁으로 치열했던 디지털일안반사(DSLR) 카메라 시장이 고성능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은 전문가 또는 준전문가급 제품에서 일부 기능을 제하고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보급형 시장을 공략했으나, 최근에는 가격은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으나 기능은 준전문가 급으로 높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 등장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EOS 400D', 니콘이미징코리아 `D80', 소니코리아 `알파 100'등은 보급형 제품임에도 1000만화소 CCD, 손떨림 방지 기능, 상급기종에 근접하는 오토포커스(AF)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각 업체들이 보급형 DSLR을 처음 DSLR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했으나, 최근에는 보급형 DSLR 교체를 고려하는 사용자들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컴팩트카메라 사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사용자들 눈 높이가 올라간 것도 보급형 DSLR 고사양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각 업체들은 보급형 제품 고성능화에 초점을 맞춰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25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EOS 400D는 5일만에 2000대가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각 온라인 가격비교사이트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준 전문가형 제품을 표방하고 나선 D80 역시 상위 기종 D200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공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1000대 이상 예약판매를 기록했다.

소니 알파100도 예약판매 4일만에 600대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디지털카메라 정품 등록을 하는 고객에게 AS 기간을 1년 연장해주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펜탁스 `K100D'가 낮은 가격에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춰 선전하고 있고, 아직 국내에 판매되지 않았지만 올림푸스 1000만화소 보급형 DSLR `E400'도 보급형 DSLR 시장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올림푸스는 E400을 빠르면 연말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급형 DSLR 가격이 낮아질 때로 낮아졌기 때문에 이제는 성능으로 경쟁하고 있다"라며 "보급형 제품을 사용했던 사용자가 같은 회사 제품 고급형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가 많아 각 사들은 이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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