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나가서 사가지고 와서 먹으면 되는데
왜 주문하느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아니 저 파이가 먹고 싶어요.
파이가 아직 안와서 캡쳐해왔어요.
맛 사냥을 떠났다가 만난 호두파이 먹고 싶어 일단 주문하고 나서,
파이 주문하고 기린이 되어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감기가 물러가고 있으나 입맛를 잃어버렸답니다.
습관처럼 음식를 만들어 먹어도 맛을 모르겠구.
먹고 싶다.
내일 오려나 오후에 오려나
어제 저녁에 피자도 닭도 한 조각도 먹지 않고 기다린다.
내 입맛을 살려 줄 것 같은 저 녀석만 기다린다.
잘 지내시구 계시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