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ㅣ 오래 말하는 사이 오래 말하는 사이 詩 신달자 너와 나의 깊은 왕래를 말로 해왔다 오래 말 주고받았지만 아직 목마르고 오늘도 우리의 말은 지붕을 지나 바다를 지나 바람 속을 오가며 진행중이다 종일 말 주고 준 만큼 더 말을 받는다 말과 말이 섞여 비가 되고 바람이 되고 때때로 계절 없이 눈 내리기도 한다 말로 살.. 사색노트/마음의 뜨락 2005.07.14
좋은글 ㅣ 고마운 한 줄, 한마디! 고마운 한 줄, 한마디! 해마다 이맘때면 부쩍 더 바빠지시는 분들. 기상청 예보관. 신문사 일기예보 담당자. 방송국 기상 캐스터.... 그분들 한마디 한마디에 온 국민이 초등학생처럼 귀를 기울입니다. 뉴스 한 줄, 특보 한마디가 온 나라를 움직입니다. 농부가 논밭을 살피러 나갑니다. 등산객이 산을 .. 사색노트/마음의 뜨락 200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