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노트/마음의 뜨락

추석 명절 즐거운 시간 지내십시요^^

시리이 2007. 9. 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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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출처 에서 글도 남기지 못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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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했던가, 천만의 말씀이다.아직도 이따위 소리를 한가하게 하다가는 명랑하게 한가위를 쇠기는 영 글러먹게 된다. 한가위는 명절이 아니라 "고통절"이자 "여성 노동절"이라고 하지 않는가. 한가위 일주일 전부터 "명절 증후군"을 앓는 여성이 늘어난나도 아우성이다. 명절 때만 되면 평등한 역활 분담과 친정나들이 문제로 부부간에 신경전을 펴는 것은 그나마 근래에 들어 성차별이 어느 정도 해소된 까닭이다.
     전통 사회에서는 한가위와 같은 명절에 친정나들이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자연히 눈살 찌푸릴 일도 없었고, 다만 며느리들의 눈시울만 붉어질 따름이었다. 물론 그 시절이라고 해서 변통 없이 산 것은 아니다. 한가위 전후로 하루 말미를 내어 "반보기"를 허락한다. 하루 일정이나마 친정어머니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한 풍속이 바로 "반보기"이다.
     
    반보기: 한가위 전후로 하루 말미를 내어 시집과 친정을 오가는 중간에서 만난다고 "중로보기"라고 한다.
     임재해(안동대 민속학과 교수)
     

    검색으로...
    중로상봉(中路相逢)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시집간 딸을 마음대로 근친할 수 없었다. 그래서 농한기인 추석을 전후하여 어머니와 딸이, 또는 안사돈끼리 제각기 음식과 토산물을 가지고 양편 집의 중간쯤되는 시냇가나 고개의 적당한 곳에 모여 하루를 음식과 이야기로 즐겼다.
    또, 한 마을의 여인들이 이웃 마을의 여인들과 경치좋은 곳에 집단으로 모여 우정을 두터이 하며 하루를 즐기기도 하였다.


    사랑만들기
    그리운 곳 찾아들었다가 떠나갈 때면
    허전함이 한 뻠 더 키가 자라듯
    내 안에 등어있는 사랑도 그러합니다.
    우리, 둘만의 시간을 약속하던 날
    거울 앞에서 미리 당신을 만났지요.

    첫 만남에 건넬 나의 눈빛과,
    가슴으로 나누고픈 이야기와,
    그리고 당신에게만 주고 싶은
    하얀 미소를 준비했지요.
     
    사랑이라는 건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닮아가는 것...,
    나는 하얀 미소를 당신에게로 전하며
    웃음꽃 피어난 그 얼굴을
    가만히 내눈 속에 담아봅니다.
     
    이제 곧 헤어져야 할 시간 앞에서
    도 한 뼘,허전함이 자라 있다면
    당신은 이미 내 마음속
    그리움으로 자리한 까닭이겠지요.
     
    글 김동하  샘터
ARTICLE

 

방문드리고 흔적 남겨야 하는데...

 이웃분들 추석명절 즐거운 시간 지내십시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如蓮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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