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으로 남기자

환경오염에 나도 한 몫하네

시리이 2006. 9. 14. 11:22

장바구니 들고 다니는데 어느사이

  비닐봉투가 쌓였습니다.

 

장바구니를 들고가면 50원 할인해주기도 하고

슈퍼에서는 20원에 구입

다시 가져다 주면 환불해주기도 한답니다.

들고 오는 불편함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세일기간인줄 모르고 나갔다가

사게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이 봉투를 들고 슈퍼에 가려면 용기가 필요하지

몇 장이나 되나 세어보니 약 50장.

금액으로는 얼마되지 않지만

이전에 샴퓨대신 비누로 머리감고 식초로 행구면서 지낸 시절에

생각하면 무감각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편리함을 추구로 중국에서는 얼마전에 눈이 내렸다지요.

^^

 

 

 

청바지 리폼하여 청치마로 입기

 

청바지를 싹뚝 잘라 미니 스커트로 변신한 것도 세 장.

미니도 아니지.

무릅 조금 위에 선인데...더 짧게 자르고 싶은데

눈치보여서 만족해야지.

위의 보라색 옷 입고 구박 받았답니다.

딸아이가 기절하더군요.

 할머니같은 옷을 입냐고??

실은 제가 산 옷이 아니거든요.

어르신이 입으시려다 불편하셨던지 제게 하사하신 반짝이는 브라우스.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솜씨가 좋으시면 직접 만들어 입으시고

아니시다 싶으시면 수선집에 맡겨 입어 보세요.

긴 치마보다 편리하고 좋아요.

올이 풀어지면 조금 예쁘답니다 싫은 분은 깔끔하게 입으세요.

밖음질로 마우리하시고 리본도 다시고 그림도 그리시고...

취향에 맞게^^

 

 

 

2006년 9월...

예뻐서 구입하였는데.와이셔츠값이 비싸다. 

10%만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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