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노트/마음의 뜨락

화를 입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39가지 지혜이야기

시리이 2006. 10. 12. 11:17

 

화를 입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39가지 지혜이야기
이성아 | 풀잎문학 | 2003년 04월 30일|잠언·명언집 |  159쪽 | B6/양장 | ISBN : 89-86271-58-3

 

지은이 소개
이성아 - 시집으로「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것은」「이미 하나인 우리」외 다수가 있고 산문집으로「행복도로 난 오솔길」이 있다.

 

 

如蓮華

저작권 위배시 삭제하겠습니다.

책의 크기도 작고 표지도 화려하지 않으며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열고 읽어내려가면서 선택하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이  예뻤답니다.

화는 누구나 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 입을 통해 상대에게 전해졌을때의 느낌보다는 화가 나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화살처럼 쏘아버리고 후회하지 않기 위하여 혹은 화를 입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려면 현인이나 도인들의 몫이라고 생각하지요. 종교에 의지하여 불씨를 사라지게 할 수도 있겠지만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늘 어렵습니다. 버려도 다시 생겨나는 이기심과 나태함,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지혜를 얻으려면 살아가면서 부딪쳐 상처받은 후에 치유하는 것보다 미리안다면 치유가 빠르겠지요.

참 좋은 책입니다. 몇 권이 팔렸는지 베스트셀러였는지는 별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책 속에는 더 많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작권 위배되겠지요. 어쩌면 이렇게 옮기는 것도 그러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짧은 문장에서 깊은 뜻을 간파하려면 생각들을 대입하여야 합니다.

용량이 적은 관계로 올려두는 것이니 마음의 뜨락에 있는 내용들과 제 블로그의 글들에 대한 양해를 구합니다. 시간이 되어 나의 사랑하는 딸들이 이 글을 읽고 이 책들을 읽게 된다면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이라 생각하며 다른일을 접어두고 매 번 책갈피하는 마음을 빨리 알게된다면 그리고 책을 읽으시는데 도움이 되신다면 이 시간이 헛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여 봅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흩어지더이다.

쉽게 얻은 것은 귀하게 여기지 않고

스스로 노력하여 얻은 것은  잊어버리지 않기에.....

 

 

특히 근심은 욕심많은데서 생기고 재앙은 많이 탐내는데서 생기고 과실은 경솔하고 거만한데서 생기고 눈은 경계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말고 입은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며 절약하지 않으면 집안이 망한다

 

 

물건이 순리로 오거든 물리치지 말고,
물건이 이미 갔거든 쫓아가지 말며,
몸이 때를 만나지 못했거든 바라지 말고,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생각지말라.

 
남을 해치면 마침내 스스로를 잃고,
세력에 의지하면 재앙이 따른다.

경계할것은 마음에 있고, 지킬것은 기운에 있다.
절약하지 않으면 집안이 망하고, 청렵하지 않으면 지위를 잃는다.

[명심보감]

 

파란 지붕에 맞닿은 하늘빛과 따사로운 햇살, 참 좋은 날입니다.

시간을 조금 조절할 수 있었다면 전시회라도 다녀왔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어 활자들을 옮기지 못하게 해 놓았다고 섭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도 양해하여 주십사 하는 마음도 함께 내려둡니다.

 

 

 

책 표지 글

 
노자가 평소 공경하여 따르던 상용이 노환으로 자리를 보전하게 되었습니다. 자리에 보전한지 꽤 된 어느 날 상용의 목숨이 경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때 노자가 그를 찾아가 마지막 가르침을 청했습니다. 노자의 마지막 가르침을 청받은 상용은 갑자기 입을 쩍 벌렸다가 다물었습니다. 그리고는 노자에게 물었습니다.
"내 이가 아직 있는가?"
노자가 대답했습니다.
"없습니다."
상용은 다시 입을 벌렸다가 다물면서 물었습니다.
"내 혀는 남아 있는가?"
"있습니다."
잠시 눈을 지그시 감고 침묵하던 사용이 눈을 번쩍 뜨며 말했습니다.
"그대는 내 말을 이해하겠는가?"
노자가 대답했습니다.
"단단한 것이 먼저 없어지고 부드러운 것이 남는다는 말씀이 아닙니까?"
상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빙그레 웃었습니다.
"그렇네, 천하의 이치가 모두 그 안에 있다네."

 ....부드러움의 힘에서...

 

진실로 선비인 자는 사납지 않으며 정말로 잘 싸우는 자는 화내지 않으며 진실로 적을 이기는 자는 맞붙지 않으며 사람을 잘 부리는 자는 그의 아래가 된다.-노자-

 

차례
서문

제1장 부드러운 힘

 

 
제 분을 못 이기면 -돈이라는 물고기를 비유

.자기의 감정대로 세상 전방의 시비를 판단하면은 반드시 실수가 따르는 법이다.=채근담=

 

 
화를 입지 않는 지헤1

삶을 보전하려는 자는 욕심을 적게 하고 몸을 보전하려는 자는 이름 내는 것을 피한다. 욕심을 없게 하기는 쉬우나 이름 내리는 마음을 없애기는 어렵다=경행록=

 
남의 잘못을 보거든

여러 사람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고, 여러 사람이 그를 싫어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공자=

 


화를 입지 않는 지혜2

하루의 3분의 2를 스스로를 위해 쓰지 못하는 자는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니체=


염량세태 세상

 가난하게 살면 번화가 저자거리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다. 부유하게 살면 깊은 산골에 살아도 먼 곳에서 찾아오는 친구가 있다.=명심보감=


갈 수 없는 꿈

인생이 끝나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시작초차 하지 않았음을 두려워할 일이다=J.H.뉴만=


생활함에

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 적용할 주 알아야 한다. 기꺼이 하겠다는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 행해야 한다.=괴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우리나라 속담=


마음은 모든 일에 근본

마음은 모든 일에 근본이 된다. 마음은 사람의 주인이 되어 사람에게 모든 일을 하게끔 시키나니, 마음 속에 악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또한 그러해 괴로움이 마치 수레를 따르는 수레바퀴처럼 언제나 그를 따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마음속에 착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 또한 그러해 즐거움이 망치 형체를 따르는 그림자처럼 그를 따르게 될 것이다. 이것은 마음이 모든 일의 근본이기 때문이다.=법구경=

 

좋으냐 나쁘냐를 결정하는 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비참한가 행복한가, 부유한가 가난한가도 마음이 결정한다=에드먼드 스펜서=

 

 

 

제2장 자기 자신을 모르면

 

얕은 꾀

우리가 뭔가를 쉽게 이루기를 원한다면, 그보다 앞서 성실히 일하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새무얼 존슨=


어리석은 욕심

우리는 인생에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이지, 무언가를 인생으로부터 얻어내려고 살고 있는게 아니다.=윌리엄 오슬러=


자기 자신을 모르면

마음의 병이냐 육체의 병이냐 자신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알기전까지는 벌써 반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고 그것을 알고 난 다음은 벌써 반은 그 병을 고친 거나 마찬가지이다.=찰스 케일럽 콜튼=

욕망이라는 그릇의 마음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하여도 즐거움이 있고,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하고 귀하여도 역시 근심이 있다.=명심보감=
하나님이 되려 한 할멈

우리는 모두 우리가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을 지키는 집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탐욕은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해도 만족할 줄을 모른다.=세네카=


언행을 조심하면

사람들은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생각해 보지도 않고 말이나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사악하고 죄 많은 인간이 되는 것이다.=프랜츠 카프카=


화근을 불러들인 수리

원숙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불확실한 상황을 참고 견디어 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죤 핀리=


자신을 죽이는 질투심

질투심이 많은 사람은 자신이 준비한 연회의 음식에 독을 넣고 자신이 그것을 먹는다=라 로슈푸코=
화를 자초한 이야기

행복은 누군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부산물이다.=그레타 브루커 팔머=


낮달의 소원

적을 위해 지른 불은 적보다는 자신을 태우는 경우가 많은 법니다=중국 속담=

 

 

제3장 때를 모르면
때를 모르면

모든 일에 때가 있는 법이다. 때가 이르기도 전에 억지로 애를 쓰면 오히려 화를 입는다. 그러므로 누구나 때와 장소를 잘 헤아려 처신해야 한다.=백유경=


욕을 받지 않으면

두 사람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면, 그 싸움의 정도 여하를 불문하고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이 모두 옳지 못한 것이다. 어느 한 쪽이 나쁘지 않다면 싸움은 일어나지 않는다. 반들반들한 거울에다 성냥을 그어 댈 수는 없다.=세네카=
핸디캡

당신의 허락없이는 누구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줄 수 없다.=엘리노 루즈벨트=


목적이 있기에

무슨 일인가를 하려고 노력하다가 실패하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채 성공하려는 삶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다.=로이드 제임스=
최선을 다할 뿐

신념을 가지고 나아가면, 겉보기에는 허공을 디뎌야만 할 것 같은 때에도 발 밑에 바위가 있음을 알게 된다.=존 그린리프 휘타어=


자기를 돕는 도움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스스로를 돕지 않고는 진정으로 다른 이를 도울 수 없다는 사실은, 삶이 주는 멋진 보상 중에 하나이다=감마리엘 베일리=


지도자를 잘 뽑는 것도

모든 것은 변화의 결과임을 항상 주목하라. 그리고 존재형태을 변화시키는 것만큼,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 내는 것 만큼 자연이 사랑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생각하는 데 익숙해지라=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자식에게 존경받는 삶

당신이 지식으로 다른 사람들의 영혼에 촛불을 켜십시요.=토머스 풀러=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집을 지음으로써 집 짓는 사람이 되고, 하프를 연주함으로써 하프 연주자가ㅏ 된다. 우리는 올바른 일을 함으로서 올바륵 될 수 있다.=아리스토텔레스=

 

제4장 믿음에도 필요한 방비
믿음에도 필요한 방비

이 세상의 모든 기약과 약속들은 헛된 꿈과도 같은 것이다. 자기 자신을 믿고, 무엇인가를 가치있고 의미있게 (행동하)는 것만이 가장 안전한 최선의 길이다.=미켈란 젤로=

()는 출판사 교정오류인듯 싶어 본인이 글을 넣음...틀릴수도 있습니다.


쓸데없는 권위 또는 고집

자존심은 나침반과도 같이 항상 한 곳만을 가리킨다. 즉 자기 자신만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나 자석과는 달리 아무 것도 잡아 당기는 일이 없이 모두 밀어내기만 한다.=찰스 케일럽 컬튼=
듣기 좋은 소리에 숨어 있는 비수

사람을 만나면 말을 십분의 삼만 하고 한 조각 마음까지 버리지 말라. 호랑이에게 세 입이 있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오직 사람의두 마음을 두려워하라.=명심보감=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인생

다른 사람을 심판하려 드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며, 종종 실수하기가 쉽고 죄를 짓기 쉬운 일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살펴보고 심판하는 것은 언제나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일이다.=코마스 A.켐피스=


조바심에서 벗어나라

당신이 원하는 대로 상황이 움직여 줄 것을 요구하지 말고 상황이 움직이는 대로 당신의 의지를 맞추면 당신은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에픽테토스=


살인을 면한 인내

분을 경계하는 것을 불 끄듯이 하고 욕심 막기를 물 막는 것처럼 하라.=근사록=
너무 빨리 이해하면

어떤 사람들은 평생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수가 있는데, 그 이유는 이것이다. 그들은 모든 것을 너무 빨리 이해해 버리기 때문이다.=교황 알렉산더=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해줄 수 잇는 최선의 일은 당신이 많이 가지고 잇는 것을 나눠 주는 것이 아니고, 그에게 그 자신이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는 것이다.=벤자민 디스레일리=


줄 것이 있으면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의 일부를 남에게 줄 때 당신은 몹시 아까운 생각이 든다. 그러나 스스로를 바칠 때만 당신은 진정으로 주고 있는 것이다.=칼란 지브란=
흩어지면 남의 흉한 일을 민망히 여기고, 남의 좋은 일을 기쁘게 여기며, 남이 위급할 때는 건져주고, 남의 위태함을 구해주라.=명심보감=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십시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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