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바다내음이 입 속으로 밀려오죠.
그런데 아이들은 징그럽다고 먹지 않을때...전으로 해주면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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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다고 급하게 하니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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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데 특히 글리코겐과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장 중의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압을 저하시킨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서 빈혈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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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재료◈
굴 , 달걀 , 밀가루 1/2컵,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초간장◈
진간장 1큰술, 식초 1작은술
◈ 조리법 ◈
굴은 연한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후 굴껍질을 골라낸 다음 물기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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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에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양념한 굴은 밀가루에 버무린 후 달걀물에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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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넣고 적당히 뜨거워지면 3의 굴을 둥글게 놓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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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굴전을 가지런히 돌려 담고 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Cooking Point
굴은 숟가락으로 두세 개씩 떠서 둥글게 놓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부침용에는 조금 큰 양식굴이 먹음직스럽다.
응용요리
굴밥, 굴국밥, 굴돌솥밥, 영양굴죽, 굴김치볶음밥, 굴전골, 굴구이
1월은 굴의 살이 최고로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이다. 맛의 절정기도 바로 이때이다. 또 굴은 제철이 아니면 맛보기 힘들다. 여러가지 조리법이 개발되었고 그에 따른 굴 전문점이 많이 있긴 하지만 역시 제철만한 굴 맛을 볼 수는 없다. 특히 여름철 굴은 쉽게 상하고 알이 작아서 음식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굴을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역시 생굴을 소스에 발라 먹는 것이다.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은 굴 특유의 비린내 때문이다. 굴은 바다의 냄새와 물컹 씹히는 느낌이 좋지만 사실 특유의 비릿한 냄새 때문에 레몬즙 몇 방울을 떨어뜨린 뒤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야 많이 먹을 수 있다. 그러나 꼭 초장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 나는 것은 아니다. 취향에 따라 겨자고추장 소스, 간장고추 소스 등과 함께 먹어도 특유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 집에서 생굴을 먹을 경우 굴을 제대로 준비해야 제 맛을 볼 수 있다. 보통 굴을 바가지에 넣어 찬물에 몇 차례 씻어 먹는 사람이 많지만, 그럴 경우 굴이 물을 많이 먹으면서 몸통이 불어나므로 굴 고유의 맛을 볼 수 없을 뿐더러 특유의 영양소도 희석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굴은 소금물에 살짝 헹궈 먹는 게 제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생굴 외에도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많은 굴 요리법들이 있다. 따지고 보면 굴 요리처럼 쉬운 음식도 없을 것이다. 라면을 끓이면서 수프와 함께 굴을 넣으면 굴라면이 된다. 순두부찌개를 끓여먹을 때에도 양념에 팔팔 끓인 뒤 굴을 적당량 넣고 다시 한번 끓여주면 매우 훌륭한 순두부굴탕을 맛볼 수 있다. 소금물에 씻은 굴에 마늘, 생강, 대파, 배, 무 등을 채 썰어 함께 버무리며 소금과 레몬즙으로 간을 하면 맛있는 굴 무침이 완성되는데,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굴밥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무와 밤, 대추 등을 넣어 밥을 하다가, 뜸 들일 때 준비해놓은 굴을 넣어 식성에 따라 5분에서 10분 정도 뜸을 들이면 기본 굴 밥이 완성된다. 이때 굴의 형태가 손상되지 않도록 살살 퍼서 준비한 양념간장에 비벼먹거나 그냥 먹으면 된다. 술안주로 그만인 굴전도 집에서 해먹을 수 있다. 굴은 알이 굵직한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알이 작으면 음식이 초라해 보이고 씹을 때 굴 특유의 향기도 맡을 수 없다. 굴은 역시 차가운 소금물에 씻되 불순물을 섬세하게 없애줘야 한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밀가루를 입혀 살살 털어준 뒤 풀어놓은 달걀에 적셔 부치면 된다. 굴전 역시 여러가지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지만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소스는, 다진 마늘과 얇게 썬 청양초와 양파를 넣은 간장 소스가 단연 최고다.
사진 작업하고 시간이 ...
방문에 감사합니다.
맛나게 만들어 드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