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 알아보자

디지털 카메라 촬영법

시리이 2007. 3. 1. 10:16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문서로 저장해 놓고 읽었던 내용들입니다.

저작권위배시 삭제합니다.사이트가 어디인지 이어놓지 않았네요.

 

원근법을 이용하라


원근법은 평면의 공간에서 입체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렌즈로부터 피사체까지의 상대적인 거리는 원근의 가장 원초적인 조절이 된다. 사람의 눈은 앞에 있는 대상물의 크기와 뒤에 있는 대상물의 크기를 비교하여 그  장면의 깊이를 판단한다고 한다.


대상물이 크기가 비슷한 경우 그들이 나타내고 있는 차이가 크면 클수록 그들 사이의 거리는 더 먼 것처럼 여겨지는 일종의 착시현상을 느끼게 된다. 이는 몇 개의 피사체 또는 피사체의 일부를 렌즈 가까이에 붙여보면 왜곡되어 휠씬 크거나 작게 보여지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눈 높이의 시점도 마찬가지다.  위아래로, 또는 좌우로 카메라 각도를 적당히 변화시키면 보는 이로 하여금 과도하게 주의를 끌지 않으면서도 사진 속의 어떤 대상을 크게, 작게 만들 수 있다.

 

접사촬영, 문서도 가능하다.

접사(macro) 촬영이란 피사체와의 거리가 30cm이하의 가까운 거리에서의 촬영을 말한다. 그러나 카메라마다 최단 초점거리가 있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는 초점이 거의 맞지 않는다. 대개의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접사모드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접사모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보통의 디지털 카메라로는 10cm 정도의 접사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럴 경우 부분에 노출을 맞출 수 있는 스팟(SPOT)측광 방식이 유리하며, 되도록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접사촬영에 있어 꽃과 곤충과 같은 자연물을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최근에는 문서촬영이 새로운 활용방법으로 떠올랐다.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메모하고 싶은 부분을 촬영하면 매우 편리하게 고품질의 복사본을 얻을 수가 있다.


게다가 카메라 자체에서 문서촬영 모드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꽃 촬영시 주제인 꽃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꽃 뒤의 꽃은 겹치지 않게 프레임을 잡아야 한다.  꽃의 윤곽을 뚜렷하게 프레임안에 배치하고 배경의 묘사에 따른 꽃의 느낌을 생각한다.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의 특징은 팬포커스(Fan focus화면 전체가 선명한 사진)이다.
하지만 접사모드에서는 거리나 조리개를 조절하여 아웃포커스의 효과를 줄 수 있다.

 

인물촬영

아날로그 시대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람에게 찍혀지고 있는 피사체 1위는 바로 ‘인물’이다. 가장 흔한 소재이면서 가장 흥미로운 소재이기도 하다. 인물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델의 자연스러운 표정을 이끌 어내고, 잡아내는 것으로 피사체와 많은 대화가 필수적이다.

인물 사진은 특히 빛(광선)이 중요한데 자연광원을 이용한 촬영에 있어서는 촬영자가 태양을 등지고 찍는 순광이 가장 흔한 선택이다. 그러나 때로는 촬영자가 해를 안고 찍는 역광이나 반역광 사진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럴 경우 역광에 있는 피사체의 얼굴에는 플래쉬 조정모드를 이용해 강제발광을 해야 한다.

 

로우앵글(low angle)로 인물을 찍을 경우, 위엄이 있고 늠름한 표현이 된다.  또 최대의 장점은 배경을 단순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높은 데서 내려찍는 하이앵글(high angle)은 전체적인 모습을, 찍을 때나 주위 사물에 설명을 보태고 싶을 때 쓴다.  어린이를 하이앵글로 찍으면 귀여움이 돋보인다.

 

야경촬영

야경사진을 시작하는 데 있어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네온사인을
촬영하는 것이다. 이 네온사진의 광원은 자동차의 전조등이나 가로등과 같이 집중적으로 강한 빛을
발산하는 광원이 아니라 길다란 관 전체가 부드러운 빛을 발산하므로 야경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들이 특별한 조작 없이 쉽게 찍을 수 있다.
그런 다음 건물이나 거리의 야경에 도전하는데, 이는 좀더 연습이 필요하다. 그것은 디지털 카메라의
자동노출(AE) 기능만을 이용해서 촬영할 경우 주간과 같은 밝기로 촬영되므로 밤의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스팟측광(SPOT 부분 중점) 모드를 이용하거나 노출보정을 이용
해 저속셔터를 설정해야 한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오랫동안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야경촬영에 있어 삼각대는 필수적이다.  셔터가 1초까지 늦춰질 경우에는 차량의 궤적 촬영도 가능해진다. 
1초라는 긴 시간 동안 빛의 양이 늘어나게 되고 어둠 속에서도 피사체의 모습이 그려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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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셔터는 투터치로 누르는 습관을 기른다.

 

2. 약간 어둡더라도 플래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3. 똑같은 사진을 3번, 위치를 달리해 2번, 상하좌우로 위치를 바꿔 9장을 찍는(일명 3.6.9 찍기)
    습관을 들이면 디지털 카메라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4. 10시와 2시 방향의 빛을 잡아 촬영한다.

 

5. 풍경사진은 1/3 지점에 지평선, 수평선을 맞춘다.

 

6. 조리개와 셔터속도의 관계를 확실히 정리한다.

 

7. 실루엣 촬영시에는 해가 떠오르는 순간과 해가 질 무렵의 시간을 적극 활용한다.

 

8. 야간 촬영시에는 감도(ISO)를 높이고 수동모드로 바꾼 뒤, 셔터속도를 낮추고 렌즈를 활짝 연다.

 

9. 무빙 촬영시에는 셔터속도를 높이고 연속 촬영한다.
 
 
    이준행  님의 글


1.사진은 예술과 과학의 만남이다.

 

-.보고, 관찰하고 이해하는것은 예술
-.기술에 대해 읽고, 생각하고 배우고 연습하는것은 과학

도자기를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달리 사진이란 화학 물리학적인 기술에 크게 의존한 매체이다.
그러므로 사진가란 예술적, 창조적인 소양뿐만 아니라 기술과 과학에 대한 이해도 함께 가져야만 좋은 사진을 완성해 낼수 있다.

예술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서 다른 이들의 작품을 보거나 자기 주변 사물을 관찰하고 영감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 외에 별 뾰죽한 방법은 없다


반면 과학적인 부분은 노력을 통해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재료나 도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영감을 표현해 내는 도구로 쓸수 있게 된다.


아무리 숭고하고 창조적인 영감이라도, 이런 과학이나 기술이 부족해서 전달에 실패한다면, 한낫 마음속의 영감에서 끝나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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