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노트/마음의 뜨락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시리이 2006. 6. 7. 14:58

 

한비야

1958년  서울 출생..이력을 알고 싶으면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글 속에 본인의 외모는 객관적으로 외모 B+ 라고

이목구비 예쁜 얼굴이 아니라 밝고 환해서, 당당해서 쉽게 포기하지 않아서, 매사에 최선의 최선의 쵱선을 다해서 사랑스럽고 예뻐 보이는 얼굴로 살고 싶다는 그녀....글을 읽으면서 그녀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그녀에게 푹 빠져 들어갔다. 

아직도 미혼이지만 사랑에 빠지는 즐거운 상상을 하는 한비야

비야.. 페르시아 말을  쓰는 파르시아는에서는 비야는

이곳말로 '여보세요', '빨리해요' 등의 수십 가지의 뜻을 가진 ,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란다.

도 바드기스는 세상에서 지뢰가 제일 많이 묻혀 있는 나라란다.

아무도 지뢰를 묻지 않아도 지뢰를 제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천년이 걸린단다.

바람의 달,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들어가는 글에서

견딜 수 없는 뜨거움으로 서두에서

구호의 세상은 우리가 아는 세상과 다르다는 것도 깨달았다. 우리는 학교나 사회에서 세상을 지배하는 건 무한 경쟁의 법칙, 정글의 법칙이라고 배운다. 이런 세상에서의 생존법은 딱 두 가지, 이기거나 지거나, 먹거나 먹히거나다. 그러나 구호의 세상은 경쟁의 장이 아니었다. 우리 서로는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 가진 것을 나누는 대상이었다. 세상에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같은 사람이 어떤 때는 강자였다가, 다른 때에는 한없는 약자가 된다. 이렇게 얽히고 설켜 있으니 서로 도와야 마땅하다는 것이 구호 세상의 법칙이었다. 멋있었다. 그리고 나도 그런 세상에 발을 들여놓고 싶어졌다.

 

어쩌면 이런 약자의 경험들이 여행길에서도 내 마음을 자꾸 다른 약자들에게 끌리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더 이상 나는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아도 되지만, 세상에는내가 겪었던 상처 입은 자존심 따위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고통을 일상적으로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더 구호 단체에 들어가고 싶다. 그렇게 되면 단지 무엇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과 사회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들과 함께 싸울 수 있으니까. 아니 싸워도 좋다는, 때에 따라서는 반드시 싸워야 하는 '쌈닭 허가증'을 받는 것이니 말이다.

 

"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고, 내 피를 끓개 만들기 때문이죠."

 

오늘도 나에게 묻고 또 묻는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 가벼운 바람에도 선난 불꽃처럼 타오르는 내 열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소진하고 소진했을지라도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기꺼이 쏟고 싶은 그 일은 무엇인가?

 

 

 

태어날 때부터 전문가인 사람이 어디 있는가.

누구든지 처음은 있는 법,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우지 않는가.

처음이니까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겠지.

....

 

베테랑을 비교하지 말자,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자.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보다 앞서 나가는데 있는 거니까.

모르는 건 물어보면 되고 실수하면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 거야.

 

 

이제 99도까지 온 거야. 이제 이 고비만 넘기면

드디어 100도가 되는 거야. 물이 끓는 100도와 그렇지 않는 99도.

단 1도 차이지만 바로 그 1도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가.

그러니 한 발짝만 더 가면 100도가 되는데 99도에서 멈출 수는 없어.

 암 그럴 수는 없지. 99도까지 오느라 들인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말이야.

 

서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의 시에라리온- 남한 땅 3 분의 2 정도,인구 약 5백만, 평균 수명 25~35세, 인구 대비 신체 장애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나라,  989.9 캐릿,다이아몬드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오히려 전쟁을 일으키고, 내전에 필요한 총과 마약을 사느라 그 다이먼드를 다쓰고, 사람들의 손목과 발목을 무수히 자르고 천인공노할 방법으로 사람들을 죽이고...준비나 노력 없이 하루 아침에 무엇인가가 하늘에서 뚝 떨어질지 모른다는 헛된 꿈이 아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어 떠나지 않고 헛된 꿈을 꾸는 아이들....

세계의 다이아몬드의 3분의 1 이상이 아프리카에서 난단다. 최대 생산국은 호주지만

주요 생산국은 아프리카의 콩고, 남아고,앙골라,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월드비젼

 

 

시간 없지만 다 기억을 못하는 관계로 조금만 적어두었으니 ...양해하여 주십시요.

 

오늘도 행복하다고 느끼시는 순간이 많은 날 보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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